고사성어

'개문읍도'와 현대 사회의 의미

전기공무초보 2023. 10. 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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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문읍도(開門挹盜)'의 유래와 의미

'개문읍도(開門挹盜)'는 중국 후한 시대의 이야기에서 비롯된 말로, '문을 열고 도둑을 맞이한다'는 뜻입니다. 손책이란 인물이 죽음을 맞이하게 되면서 그의 형제 손권에게 이 지혜로운 말을 통해 얻은 교훈입니다. 그는 형제의 비탄에 빠져 있을 때, 농간 부리는 적들이 도처에 가득하니 슬퍼하며 예법만을 지키려는 것은 마치 문을 열어 도둑을 집으로 초대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경계했습니다.

현대사회에선 어떻게 응용될 수 있을까?

이 비유는 현대사회에서도 그 의미가 통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국가 안보 문제에서 '북한 핵을 용인하는 것은 개문읍도 하는 행위나 다름없다'라는 표현은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상황에서 무책임한 결정을 내리는 것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나타냅니다. 또한, 어떤 비윤리적인 행동이나 위험한 협력에 참여할 때 '평판이 좋지 못한 그와 동업하는 것은 개문읍도가 될까 걱정스럽다'는 표현은 개인이나 기업이 비윤리적인 활동에 가담할 경우 평판 손상을 초래할 것이라는 경고입니다.

결론

'개문읍도'는 역사적 사례를 통해 얻은 교훈을 현대사회에 적용하는 데 유용한 말입니다. 사회 각 영역에서 이러한 원칙을 고려함으로써, 무책임한 행동이나 위험한 상황에서는 신중한 판단이 필요함을 상기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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